수소차 보조금 /취득세/ 혜택을 알아보자 - 생활주부 깔끔이
기타 잡지식 / / 2021. 9. 15. 08:48

수소차 보조금 /취득세/ 혜택을 알아보자

친환경 자동차로 대표되는 수소차의 장점을 소개합니다

폭염, 한파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들로 인해 세계는 친환경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2040년까지 수소전기차 620만 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소차는 수소가스가 산소와 반응해 전기를 만들어서 자동차를 움직이는 원리로 구동되는데요. 매연 대신 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오염도 적고, 공기 청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수소차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 혜택들을 정리했습니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 최대 4,250만 원 지원

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최대 4,25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수소차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국비 지원 2,250만 원에 지자체 보조금 최대 2,000만 원을 합해 4,25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보조금은 연비를 고려해 차종별로 차등 지급되는데요. 기존에는 배터리 용량 등에 따라 일부 차등을 뒀습니다. 보조금은 차종과 거주 지역에 따라 지원금액이 다릅니다. 보조금 신청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기, 수소차 통합전화상담실(1661-0970)이나 누리집(www.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년까지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수소차를 타면 개별소비세와 취득세가 감면됩니다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면 세금도 감면됩니다. 수소차를 구매하면 출고가의 5%인 개별소비세를 최대 400만 원까지 덜 낼 수 있습니다. 개별소비세 감면은 2019년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연장하기로 합의가 돼 2022년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세는 최대 120만 원 감면됩니다. 취득세 역시 감면되는데요. 2021년 12월까지 취득세액이 14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취득세를 면제하고, 14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취득세액에서 140만 원을 공제합니다.

공영주차장 주차료 및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공영주차장과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수소차를 운행하면 공영주차장 주차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할인율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지하철 환승주차장이나 공항 주차장에서도 주차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수소차는 제1종 저공해 자동차(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차량)로 분류돼 할인율을 최대로 적용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데요. 수소차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용 단말기는 하이패스 센터,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살 수 있고, 한국도로공사 단말기 등록 시스템 사이트(https://www.e-hipassplus.co.kr)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는 연 13만 원

자동차세는 연 13만 원으로 일괄 적용합니다

자동차세도 일반 차량보다 적게 냅니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일반 차량의 자동차세와 달리 수소차는 연 13만 원을 적용합니다. 수소차는 배기량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세 부과 기준인 지방세법 127조에 의거해 ‘그 밖의 승용차’로 분류가 되는데요. 그 밖의 승용차 중 비영업용은 연 10만 원을 부과하는데 교육세 명목으로 1.3을 곱해 13만 원을 부과합니다.

수소차 충전소 2022년까지 250기 구축 예정

수소차 충전소는 2022년까지 250기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수소차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1kg당 100km의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급 화석 연료 자동차와 비교하면 6배 수준의 연비를 갖고 있을 만큼 경제적이지만, 충전소가 많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는데요. 이를 보완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는 12월 춘천휴게소와 김해에 수소차 충전소가 생긴다는 소식입니다. 강원도에는 수소충전소가 없었던 터라 수소차 운전자들의 번거로움이 항상 있던 곳이었습니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충전소는 울산 6개, 경기 4개, 서울/경남 3개, 부산/광주 2개, 인천/대전/충남/전남/경북 1개 등입니다. 수소차 운행대수에 비해 충전소가 상대적으로 모자란 상황이라 정부는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 도로교통부, 환경부 등이 발표한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일반 충전소 190기, 버스 전용 충전소 60기 등 250기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전국 수소차 충전 위치는 한국수소산업협회 홈페이지(http://www.h2.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수소차 인프라 구축은 더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소차를 타면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살펴봤습니다. 정부의 세제 감면 혜택이 올해에도 지속돼 수소차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겠습니다. 수소차 인프라 역시 확대되면서 앞으로 수소차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지비는 적게 들면서, 연비도 높고, 지구도 지키는 수소차. 다양한 혜택과 인프라 구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수소차를 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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