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증 자가진단 - 생활주부 깔끔이
건강 / / 2020. 7. 20. 01:07

결벽증 자가진단

씻어도, 씻어도, 닦아도, 닦아도 불쾌한 기분.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진 결벽증은 강박증상 중 하나로 어떤 불결을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상태와 태도가 습관화되어 성격 경향과 같이 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일종의 불안장애인 결벽증의 원인과 치료법은 없을까요?

 

 

 

결벽증과 그 원인

 

 

 

 

결벽증은 불결한 상태를 두려워하는 공포증으로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는데요. 결벽증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엄격하게 제한을 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들이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결벽증 원인은 심리적, 사회적 요소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지나친 스트레스, 완벽주의 등 마음의 불안감과 초조함이 강박적인 사고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결벽증 증상과 결벽증 테스트

 

 

 

 

결벽증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남들이 만진 대중교통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이 손에 닿으면 세균이 옮을까 노심초사 하는 것이나, 하루 동안 손을 수도 없이 씻는다거나 하는 등 결벽증으로 의심되는 행동은 많은데요. 간단한 결벽증 테스트를 통해 결벽증을 진단해보세요.

 

 

01. 식사 후 설거지와 뒷정리를 바로 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하다.
02. 자신의 물건에 집착하며 다른 사람이 내 물건을 만지는 것이 싫다.
03. 공용 물건이나 화장실을 쓰는 것이 불쾌하다.
04. 자신과 반대 성향을 가진 사람이 부럽다.
05. 손이 지저분해지지 않더라도 하루에 손을 10번 이상 씻는다.
06. 집에 손님이 오는 것이 싫다.
07. 다른 사람이 쓴 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꺼려진다.
08. 기름기 많은 음식은 요리하기 싫다.
09. 타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청결상태를 확인한다.
10. 외출 시 소등 또는 잠금장치를 반복적으로 확인한다.

 

위 문항 중 3개 이상이면 가벼운 결벽증이 의심되며 5~7개 이상이면 상담 및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간단한 테스트로 결벽증 진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본인의 강박증 정도를 알아보는 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벽증 치료

 

 

 

 

결벽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결벽증임을 인정하고,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혐오, 강박심을 내려놓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불안하거나 무서운 장소, 물건, 행동 등을 나열해보고 스스로 쉬운 일부터 하나하나 극복하고 헤쳐 나가야 합니다. 내 몸과 물건을 정돈하고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까지 강요하거나 불쾌감을 표현하는 것은 불편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결벽증은 두뇌 기능의 균형 회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환경의 자극에 제어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농구 시합에 대한 압박감과 징크스 때문에 결벽증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결벽증은 결국 마음의 병으로,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벽증이 의심된다면 나를 돌아보고 원인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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