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군사적 긴장! - 우크라이나, 러시아 충돌의 원인을 알아보자. - 생활주부 깔끔이
기타 잡지식 / / 2022. 1. 26. 17:59

계속되는 군사적 긴장! - 우크라이나, 러시아 충돌의 원인을 알아보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정이 끝난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근방의 국경지대에 군대를 집결시키고 훈련시키는 등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데요.

 

 트럼프 이전과 달리 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분쟁에 적극적 개입의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5월 초까지 흑해 연안에 미 군함 2척을 파견할 것이라고 터키 측에 통보한바 있습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분쟁의 원인과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분열되는 소련 속의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행정구역인 일부 지역 중 하나였었습니다.

호루 쇼프 집권기에 원래 러시아 민족이 넘쳐나는 땅이었던 드네프르강 동쪽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 행정구역에 합병시켰는데요.

그때 당시 소련 내에서 지역 병합은 자국의 내의 행정구역의 변경이라 시민들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하지만 문제는 소련이 붕괴되면서 발생되었습니다.

 

 

 

 

2. 분열하는 소비에트

바로 소련이 붕괴되면서 공화국들이 행정구역 기준들로 분열 및 독립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당시 러시아는 자국 내의 문제 때문에 독립국들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이때 대다수의 러시아 민족성이 있는 크림반도 지역이 통째로 우크라이나에 편입되었던 것이었습니다.

 

3. 차별과 민족 갈등의 우크라이나

 

 이런 역사적 배경때문에 우크라이나 민족 구성은 크게 서부와 동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서부 - 본토 우크라이나 성향을 가져 친서방의 성격이 뚜렷

동부 - 친러 성향이 뚜렷

 

소비에트 공화국으로 독립되었던 우크라이나는 한동안 동부 출신들이 집권하게 되었는데요.

집권기 당시 분열된 민족성으로 인해 빈번한 탄압 과정이 있어 국정 운영에는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빅토르 유센코(좌측은 독살시도를 당하기 전 사진으로. 선거 전 독살시도를 당해 우측 사진처럼 피부에 반점이 생겼다.)

 

2005년에 이르러, 동부 출신 야누코비치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지만 '오렌지 혁명'으로 야누코비치가 도망치고 서부 출신인 유센코가 우크라이나를 집권하게 되었습니다.

 

 

 

유센코 집권 당시, 전 세계적으로 국가부도 현상이 심했기 때문에, 당시 빈민국이었던 우크라이나 또한 이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유센코는 IMF를 지원하여 구조조정을 받았으나 끝끝내 실패하고 말았는데요,

경제적 실패에 지지도가 밑바닥까지 끌어내려간 상황에서

친서방 성격이 강한 서부출신의 유센코는 EU 가입을 추진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EU 내의 국가들도 국가부도현상이 심했기 때문에, EU는 기존 회원국의 상태에 매진하느라 우크라이나 EU 가입에 소홀한 태도를 보였었는데요.

 

빅토르 야누코비치

 

2013년 야누코비치가 다시 정권을 쥐게 되면서, 동부 출신인 그는 친러 성향이 강해 EU 가입을 포기하고 러시아에 재정적 지원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동부 출신지에서 거의 장기 집권하다시피 한 우크라이나에서 서부 출신의 대통령이 집권하게 되면서 서부에게도 미래의 앞날이 보일 것이라고 믿었을 겁니다. 하지만 동부 출신의 대통령이 다시 집권하면서 EU 가입의 철폐는 서부 출신의 우크라이나인에게 있어 치명적인 타격을 줍니다.

 

결국엔 반러 성향을 가진 동부 출신의 사람들은 반정부 시위를 벌이게 되어 2014년 야누코비치는 러시아로 피신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도망간 우크라이나는 무정부 상태에 도립 하게 됩니다.

 

 

서부 쪽에서 과도정부를 집권하면서 동부에 차별적인 세금 부과 및 러시아 공용 퇴출 등의 노골적으로 동부를 탄압하는 정책들을 수행합니다.

 

이에 동부 쪽 지방은 급기야 집집마다 러시아 기를 내걸고 러시아에게 보호 요청하는 상황에 이르렀는데요, 급기야 크림반도 쪽에서 독립하자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상당수의 주민들이 러시아로 편입을 원했던 크림반도 지역이 독립을 선언하게 된다면 러시아의 국가 승인으로 이뤄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결과였죠.

 

허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IMF 구조조정 실패가뜩이나 힘든 상황인데, 공업지대인 동부가 러시아 손에 들어간다면 우크라이나가 최대 빈민국으로 전략하는 건 일도 아니었기에, 결국 군대를 동원하여 저지하려고 합니다.

 

 

하시만, 러시아 또한 동부 지방의 러시아 민족이 탄압을 받는다는 울부짖음에 자국 동포 보호 명목으로 군대를 동원할 명분이 동시에 생겼습니다.

 

 

4. 러시아에 합병된 크림반도와 돈바스 전쟁

 

러시아는 재빠르게 크림반도에 개입하여 우크라이나 독립 주민투표를 받아내게 되면서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합병시켜버립니다. 당연히 우크라이나는 격렬히 반발하였고, 현재까지 반군과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크고 작은 내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반군 우크라이나 정부군 사이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군대를 배치와 동시에 연일 군사 훈련을 하게 됩니다. 동시에 소속을 알 수 없었던 러시아 비밀부대까지 언론에 노출되기까지 하는데요,

 

터지기 직전까지 계속되었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의 도화선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중재 속에서'민스크 협정'(2014년 9월 5일)을 통해 휴전에 합의하였는데요. 이 휴전은 2019년 말까지 유효한 상태였습니다.

 

 

4. 새로운 중재? 전쟁?

휴전상태와는 별개로 우크라이나 에서는 계속적인 동부,서부의 갈등 및 내전이 지속적으로 있었는데요,이번에 러시아가 2014년 당시 돈바스 전쟁처럼 대규모 병력들을 배치하고 있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땅'이라고 쐐기 막는 말을 하는 등, 계속적으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실질적인 개입을 하고있지 않습니다.

미국이 개입을 하면 문재가 더욱 커질 뿐더러 이전 러시아와의 냉전구도 때문에 더욱 조심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적극적인 대응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을 계속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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