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혈압 들쭉날쭉하면 치매위험 상승
알츠하이머 17%, 혈관성 22% 혈압 변화가 심할수록 치매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삼성서울병원 신동욱·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로 혈압 변동치와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협회가 발간하는 하이퍼텐션(Hypertension)저널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 성인남녀 7백 84만여명. 이들을 이완기와 수축기혈압의 변동성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치매위험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혈압 변동성이 높을수록 치매 발생률이 높아졌다. 특히 이완기와 수축기 혈압 모두 변동성이 심한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은 18%까지 증가했다. 형태 별로 알츠하이머 치매 17%, 혈관성 치매는 최대 22%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혈압 변동성이 크면 뇌혈류..
2020. 4. 19.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