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중국 술 (酒)
빼갈? 바이주? 백주? 빼갈의 어원!
애주가라면 '빼갈'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위키백과에 검색을 해보면 빼갈은 고량주를 말하며 중화권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빼갈은 중국술인 백주를 말하는 것(누구나 다 아는 상식)인데, 왜 중국술을 빼갈이라고 하는지 아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국술을 빼갈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빼갈의 어원 빼갈은 중국어로 '白干'이라고 씁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白干儿'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白干儿'의 중국어 발음을 그대로 읽으면 '빠이까알'이 되니 '빼갈'이라고 한국에서 발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빼갈이 중국술을 표현하는 단어가 됐다고 설명하기엔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중국의 시인 문일다(闻一多)는 라는 작품에서 '一天少了说也得二..
2020. 11. 25.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