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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 오만둥이? 미더덕과 오만둥이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울퉁불퉁 재미있는 모양에 오돌오돌 독특한 식감, 향긋한 바다내음으로 인기 있는 식재료인 미더덕은 회, 찜, 탕, 된장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하지만 어쩌면 내가 먹었던 미더덕은 미더덕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미더덕의 사촌뻘인 오만둥이 역시 ‘미더덕’이라고 불리며 우리 식탁에 흔히 오르기 때문이다.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어떤 차이점이 있고,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오만둥이(왼쪽)-미더덕(오른쪽)/사진=해양수산부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모두 우렁쉥이과에 속하는 원생동물로 바닷속에서 여러 마리의 작은 개체들이 군체를 이루어 사는 우리나라의 삼면 연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다. 미더덕은 그 모습이 더덕과 닮았다고 해, 물(水)’의 옛말인 ‘미’와 더덕을 합쳐 물에서 사는 더덕이라는 뜻의 ‘미더덕’이라..
2021. 7. 24.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