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진짜 춥거든?!! - 여자가 추위를 더 타는 과학적인 근거.
정말 나만 추운 거야?!
일반적으로 집이나 혹은 사교모임을 가면 여자가 남자보다 추위를 더 많이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부부간에 심하면 각방을 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정말 과학적으로도 여자가 남자보다 추위를 더 느끼게 되는 걸까요?
아래 3가지를 통해 그 이유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남녀가 추위를 다르게 느끼는 이유 1. 신진대사의 차이
신진대사는 열을 포함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증가시킵니다.
평균적으로 여자의 대사율은 남자의 대사율보다 낮은데요. 이는 여자의 근육량이 남자에 비해 적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 3 ºC 정도 높은 온도에서 편안해한다고 합니다.
남녀가 추위를 다르게 느끼는 이유 2. 체형의 차이
체온은 남녀 모두 같을 수 있지만, 체구는 온도 변화에 따른 신체의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평균적으로 남자가 체구가 더 크고 근육량도 많은데, 큰 체구와 그와 비례하는 근육량은 몸에 열이 더 많이 발생되며, 빨리 퍼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은 체온이 더 빨리 조절되지만, 여자의 경우 이는 더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때문에 여름에는 남성이 더위에 더 민감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남녀가 추위를 다르게 느끼는 이유 3. 생리적 차이
온도가 낮을 때 여자의 경우 체온이 중앙 장기에 집중되어 혈액이 사지로 흘러가지 않는데, 이로 인해 여자는 남자보다 더 춥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생리 주기 동안은 실제로 평균 체온이 내려가는데요.
생리 주기 때는 여자의 호르몬 수치가 변하는데, 이는 생리 전부터 철분 수치를 감소시켜 적혈구를 줄어들게 하고 낮아진 적혈구 수치로 인해 평균 체온이 내려간다고 하네요.
추위를 극복하는 방법?!
위 설명처럼 신체의 차이로 인한 체온의 차이는 어쩔 수 없습니다만, 평소 느끼는 추위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평소 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아래 방법들을 참고하여 신체 온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신체 활동(근육 운동) :
위에 설명한 대로, 신체를 활동적으로 유지할 경우 대사율이 증가하면서 열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따라서 운동하거나 다른 신체 활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섭취 :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방법일 수 있는데요. 신체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열을 생성합니다. 칼로리가 많은 음식은 다른 음식보다 훨씬 더 빨리 열을 생성하는데요.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지만, 열을 생성하려면 매 끼니마다 빼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 보온 :
이전엔 내복이라고 하면 촌스러워서 잘 안 입었지만, 요새는 히트택 등 캐주얼한 보온내의가 많은데요. 이런 제품을 이용하는 방법은 온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